아나바다장터 후기 + 유기견 보호센터 견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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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선아
댓글 0건 조회 1,221회 작성일 17-08-0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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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바다 장터 후기

10시까지 도솔에 모여서 청운위 단체 티인 노랑티를 입고 회의를 한 후에 김밥을 먹고 난 다음 아나바다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접수를 하게 되었지만 접수는 아나바다가 시작하기 전까지 준비도 손쉽게 끝났기 때문에 다른 위원들과 현수막을 부스에 걸거나 다른 기구를 조립하는 등 사전 준비를 도왔다. 드디어 아나바다 장터가 시작되고 1365나 두볼을 통해 봉사를 접수하신 분들을 확인하고 중간점검을 하느라 바빴지만, 정리할 즈음에는 한가해졌기 때문에 음식이나 물건을 사거나 뒷정리를 하며 즐겁게 끝냈다. 3시부터 4시까지 가시는 분들을 체크한 후에 기부금을 받았는데, 꾸준히 언급해서 이번에는 많이 받긴 했지만, 생각한 것만큼 좋은 반응이 아니었기 때문에 괜히 그랬나 후회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무척 재미있었고 스티커판이 중간부터 나눠줘서 약간 아쉬웠고 재료가 분균형하긴 했지만 작년보다 순조롭게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각자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무척 좋았었던 것 같다.


유기견보호센터 견학후기


오전에 유기견보호센터에 모여 동의서와 서약서를 쓴 후에 간단한 강의를 듣고 봉사를 했다. 먼저 들은 강의에서는 주로 유기동물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일년에 몇십마리의 동물들이 들어오고 그중에서도 극히 일부만 주인이 찾아가며 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알아주었으면 하는 점과 유기동물을 발견했을 때의 대처법 등이 있었다. 또한, 동물들이 보호센터에 들어왔을 때 일주일이나 2주일이 지나면 바로 안락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안락사도 별로 하지 않는 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 외에 더 자세한 이야기들도 듣게 되어 무척 안쓰러웠고 반려동물과 같이 하는 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 후에 작업복?을 옷 위에 입고 나는 친구와 고양이들이 있는 곳의 청소를 맡았다. 내가 그곳에서 한 일은 고양이 똥을 모아 봉지에 넣고 고양이들의 집을 청소한 후의 나온 쓰레기들과 함께 버리고 고양이들의 집을 다시 정리해 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일이 다 끝난 후에 밖에 있는 강아지들을 놀아 주고 청소가 다 끝난 강아지들의 집에 다시 신문지와 담요를 깔아주는 일을 한 후에 인사를 하고 보호센터를 나왔다. 그런 다음 둔산동의 로봇쿡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솔직히 고양이 똥을 치운 일을 해서 속이 않좋을까 걱정했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봉사를 하고 난 후의 점심이라 그런지 무척 맛있엇다. 가는 길에 현충일이라 차가 많이 막히기도 했고 강아지들과 놀기만 한건 아니라 이번 견학을 재밌었다고 말하기는 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무척 뜻 깊었고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 것 같이 기억에 잘 남을만한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그곳에 다시한번 들려서 봉사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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