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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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경진
댓글 0건 조회 1,291회 작성일 14-07-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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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진짜! 진짜! 재밌었어요
시청역으로 9시까지 모이는 거라서 8시반 쯤에 민지 만나고 버스타고 와서 대덕프라자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다같이 버스를 타고 몇 분 달려서 신탄진으로 갔죠! 제가 원래 신탄진에서 살았다가 이사온거라 오랜만에 보는 낯익은 풍경에 더 들떴던 것 같아요! 오면서 민지한테 저기가 내가 살던 곳이고, 이 음식점이 되게 맛있었다 뭐 그런 잡다한 것들 이야기해주다보니 어느새 버스가 종점에 다다랐어요. 내리자마자 보이는 고층 아파트에 오 하면서 감탄하다가도 바닥에 보이는 벌레들 때문에 조심조심 걸었어요ㅋㅋ 조금 걷다보니까 수영장 입구가 나오고 쌤들 오실 때까지 기다리다가 입장하는데 완전 설렘..ㅎㅎ.. 들어가자마자 바로 옷갈아입고 썬크림 바르고 수영장에 들어갔죠!
사실 처음에 딱 입장했을 때 보이는 풍경이 수영장에 미끄럼틀 하나여서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놀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라구요ㅋㅋ 진짜 놀이기구 없이도 저희끼리 짱짱 재밌게 놀았어요ㅋㅋ
튜브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물 뿌리면서 놀기도 하고 물론 수영장 안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한건 물에 빠지는거였어요ㅎ... 제 기억으론 민지랑 제가 제일 많이 빠졌던 것 같아요..ㅎ.. 참 그리고 놀면서 미끄럼틀을 2번 탔었는데 미끄럼틀 진짜 재밌었어요!!ㅋㅋㅋ 사실 더 타고 싶었는데 줄이 줄어들기미가 안보이길래 2번밖에 못탔어요ㅠㅠ 그게 좀 아쉽긴 하지만 동생들이랑 오빠랑 언니들이랑 노는게 훨씬 재밌었어요^0^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우동을 먹을까 돈까스를 먹을까 하다가 돈까스를 골랐는데 굿초이스! 돈까스 먹길 잘한 것 같아요 돈까스 짱 맛있었어요ㅎ밥 먹고나서 다시 썬크림 바르고 몇분 소화시키고 들어갔는데 오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놀았어요ㅋㅋㅋ 역시 밥을 먹어서 그런가 힘이 펄펄나더라구요! 튜브를 너무 많이 들고다녀서 바람이 빠진 것 같길래 중간에 공기를 더 넣어주는데 터졌어요ㅋㅋㅋㅋ 그래서 그 뒤엔 정민이 튜브 빌려서 재밌게 놀았어요! 그렇게 몇시간 더 놀다가 씻고 버스타고 저녁 먹으로 가는데 진짜 노곤노곤 나른나른.. 버스안이 시원해서 그런가 잠이 정말 잘오더라구요.. 잠을 자니까 수영장 올땐 30분이 그렇게 길었는데 금방 둔산동에 도착하더라구요! 정류장에서 내린 다음 식당으로 이동해서 저녁 먹었는데 맛있었어요^0^ 제가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고기는 많이 안먹었는데 다른 잡다한걸 되게 많이 먹어서 배부르게 먹었던 것 같아요!!
이번 워크샵을 통해서 위원들끼리 많이 친해진것같아서 되게 좋았고 수영장에서 너무 재밌게 놀았던 것 같아요ㅎㅎ 밥도 맛있었고 모든게 완벽한 워크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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