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투게더 겨울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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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여은
댓글 0건 조회 1,609회 작성일 13-01-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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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위가 되고 청운위가 되고 처음으로 참석하는 워크샵이라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위원들이라 어색할 것 같아 최대한 낯가리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원래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거든요.

일찌감치 한 시간 정도 일찍 와서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이 없길래 할 일 찾으려고 애썼어요.... 다음부터는 일찍 가면 저도 일 좀 시켜주세요ㅋㅋ 가만히 있으려니 심심해요ㅠ

 

다들 도착해서 짐 내려놓고 모이고 준비하는 시간 때문에 워크샵 시작 시간이 2시로 예정되어있었는데 30분이 늦어진 것은 아쉬웠던 점 중 하나였습니다. 수연이가 우스갯소리로 약속 시간이 다가올수록 핸드폰에서 불이 난다고 했는데 웃자고 한 소리지만 조금은 고쳐야 될 점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시간 약속을 좀 잘 지켜주는 청운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멘토 언니가 ‘내 삶의 우선순위’라는 주제의 강의는 참 좋았습니다. 위원들이 저에 대해서 써준 글들은 롤링페이퍼처럼 빵빵 터지더라구요 ㅋㅋㅋ 성격에는 거의 활발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낯가리는 티 안 낸게 통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생김새에는 대부분이 사막여우 얘기였는데 레크레이션 때 유용하게 쓰신 것 같아 기뻐요 ㅋㅋㅋㅋㅋ 눈 작다고 쓰신 분은 제가 꿈에서 눈 큰 윤여은으로 다시 뵙겠습니다^^ㅋㅋㅋ

 

레크레이션은 사회자가 임원들이라 더 좋았던 것 같고 재미있는 레크레이션을 위해 갖가지 게임을 준비해오는 등의 모습은 정말 노력했다는 증거물이 되어 고마웠습니다. 우리 팀이 꼴찌하는 바람에 현환이가 너무 고생해서ㅋㅋㅋ 많이 미안 ㅠㅠ 진짜 미안 ㅠㅠ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레크레이션 때문에 회의 시간에 다들 집중력이 좀 떨어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회의 하는 것 보단 레크레이션 하는게 훨씬 좋긴 하지만 그래도 워크샵 본래의 목적은 한 해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회의를 하는 것이니 레크레이션 시간을 조금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회의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1박 2일 동안 워크샵을 하면서 서로서로 많이 친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진 서로 만난 지 얼마 안돼서 서먹서먹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한 해를 함께 하면서 점점 친해질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신입과 기존 위원들 모두 노력해서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피곤한 와중에도 회의를 이끌어 나가느라 고생한 수연이, 레이크레이션을 재치 있게 이끌어준 유라 언니랑 주나, 수박게임의 일인자 서진이, 회의 때 내용 기록하느라 고생한 서영이, 언니라 어려울 텐데도 살갑게 굴어준 이정이, 짧은 머리와 달리 애교가 철철 넘치는 소희언니, 일 년 동안 함께 홍보팀 활동을 하게 될 우리 팀 팀장 혜진이, 알고 보니 춤 엄청 잘 추던 희현이, 큰 머리 때문에 고생이 많은 이철이, 카드마술로 우리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준 남훈이, 회의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진홍이, 하필이면 팀원으로 날 만나서 고생한 현환이, 선생님 심부름 군말 하지 않고 잘 해주던 찬용이, 이름 외우느라 고생 많았던 정필이 모두모두 너무 수고했고, 아파서 못 온 현정이는 못 봐서 너무 아쉽고, 이제 차차 얼굴 익히면서 친해지길 바랍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회의에 동참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 영란쌤, 레크레이션 음향 담당으로 수고해주신 진호쌤, 평가회의 때 오셔서 못 뵈는 바람에 아쉬웠던 정현쌤도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다 함께 일 년 동안 열심히 도솔을 이끌어나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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