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름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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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연
댓글 0건 조회 3,174회 작성일 12-07-2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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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하자, 내일하자 하다보니 오늘까지 왔네요 죄송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동안 재미있는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겨울 워크샵때는 처음이기도 한지라 주로 친목도모 쪽으로 많이 치우쳐있었는데 여름 워크샵은 친목도모는 물론 저희의 주 목적인 다문화사업의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챙길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야식을 먹으면서 한 회의시간에 별로 말을 많이 한 편이 아닌 쪽에 속하니 다음부터는 사소한 의견이라도 조금씩 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의에서 회의 안건과 약간 벗어난듯한 주제가 나오기는 했었지만 청운위분들이 의견을 잘 내주셔서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맞다그리고 이틀날 졸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졸았어요. 인정합니다.
 
 레크레이션 시간도 정말 청운위의 단합력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어쩜 그렇게 급작스럽게 준비한 것임에도 그렇게 잘하는지 깜짝 놀랐어요. 청운위분들은 정말 끼가 많네요. 런닝맨도 재미있었습니다. 정말 짜는데 고생하셨던 것 같아요. 처음에 술래래서 두근거렸는데 박살났었어요. 대신 이철이랑 손잡고 미친년미친놈인듯 닐리리야 하면서 뛰어다니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어요. 담력시험도 처음 해봤는데 마지막쪽이라 그런지 귀신분들도 다들 지치셔서 힘드셧던 것 같아요. 그래도 성심성의껏 준비하신 것 같아서 감동먹었습니다. 부상투혼 진홍이에게는 미안한 것이 많네요. 제가 중학교 때 배구를 E를 맞지만 않았어도 진홍이가 그렇게 다치는 일이 없었을텐데.... 하물며 배드민턴이라도 E를 맞지 않았다면 진홍이가 다치지 않았을텐데....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진홍이가 던지는 엽기토끼 인형이 제일 무서웠어요 진홍아 니가 짱이야.
 
 홍보부는 도솔 와서 게시판 꾸미다가 방 빼라길래 방 뺀 뒤에 마저 하다가 다들 밤을 새서 그런지 컨디션 상태가 영 말들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일찍 가고 이번주에 마저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다 끝내지도 못할거면서 떼 둔뒤에 하다 말고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죄송함이 정말 많네요. 저희가 해야할 일은 이번주에 마저 끝내겠습니다.
 
다들 피곤함이 채 가시지도 않았을텐데 오늘 또 여수엑스포 다녀오고 다들 수고가 많은 것 같아요. 여수엑스포는 이어서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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