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판매에 관한 의견을 조금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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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낌없이 주는 도솔은 날씨의 영향을 참 많이 받았지요?ㅎ
준비하는 위원들이나 참가하는 청소년들 모두 더워서 혼쭐이 났지요.
아래 후기들을 보면 그래서 시원한 음료나 다른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자는 생각들도 많은데.
판매용 음식 준비의 구매부터 전반적으로 본 생각을 조금 적어 봅니다.
옛날 전래동화 예기가 생각이 나네요.
한 어머니한테 우산파는 아들과 소금파는 아들이 있었지요.
어머니는 늘 걱정이었지요. 왜냐면 기후에 영향에 따라 희비가 분명히 엇갈리는 두 아들이기 때문이죠.
아나바다 장터도 그러한 과정중에 하나였을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전에는 덥다덥다 했지만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으니. 무더웠던 날씨가 참가자들의 식욕을 눌러버린 결과?
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에 따른 다양한 생각들이 있어야 겠네요.
물론 장마가 일찍 찾아와서 날씨가 흐리고 추웠더라면 이전처럼 주먹밥이 모두 동나버렸겠지요.
어묵 판매가 아쉬웠을 테고요.
한시즌을 대상으로만 생각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의 전반적인 평가가 하반기에도, 내년에도 반영되기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메뉴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물론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메뉴선정일테구요.
(그러한 맥락에서 보면 대체적으로 솜사탕은 구애를 받지 않지요...)
이런 활동이 일정부분의 판매 수익이 발생해야 하는 (기부금)구조이기 때문에 원가와 판매가도 잘 생각해 보아야 하구요. 가격에 관한 사항도 고민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준비부분이 힘들겠지만 특히 여름철의 솜사탕 제작은 체력적 소모가 많지요. 그에 따른 강한 정신력도 요구됩니다. 반면 기부금 모금에 기여한 바는 적어 보입니다. 가격 조정이 필요하겠지요.
이번 활동은 전반적으로 뜨거운 날씨에 힘든 부분과 자리 배정등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등을 많이 제시 하는데요. 어찌보면 가족 단위나 그룹 중심의 참여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대단위 판매로 인한 자리선점이 문제였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독도 플래시몹등 활동 외), 가족단위의 참여는 긍정적인 반면 그에따른 자리배치는 한계가 있었으니까요... 이부분에 관한 생각은 추후 더 논의해서 하반기에 바로 적용해야 할듯합니다.
아무튼 모든 위원들 고생이 많았습니다. 벌써 여름의 초입이네요. 이제 곧 뜨거운 여름이 찾아오겠지요.
참! 그리고 신입회원들을 처음 보았는데. 통성명도 제대로 하지 못한듯하네요. 오랜기간 즐거운 마음으로 도솔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얻고 나누고 배워갔으면 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0월에는 더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아나바다 장터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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