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 겨울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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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찬용
댓글 0건 조회 2,872회 작성일 13-02-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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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거 날라가서 다시씁니다.
 
 이번 겨울 워크샵은 작년보다 분위기가 확실히 많이 좋았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요번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몇몇은 작년에도 같이 활동한 임시위원이었으며, 대부분이 친구분들 이셔서 확실히 서로 빨리 친해진 것 같긴 합니다. 회의도 작년에는 뭔가 회의다운 회의를 하지 못했는데, 이번년에는 회의주제를 미리 정하고 회의를 시작해서 그런지, 가끔 이야기가 산으로 가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일단 어느 방향으로 할건지는 정해 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일정과 시간이 좀 많이 어긋나서, 회의를 늦게 시작한 점과, 레크레이션때 너무 놀아서 힘이 다 빠진 상태로 회의를 시작했단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워크샵이 좋기는 했으나, 제가 약간 형, 누나들이랑 잘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애초에 친구들 끼리도 잘 어울리지 못해서, 학교에서도 1~2달은 있어야 어느정도 친해집니다. 요 그런 성격이라서 요 몇달동안 잘 어울리지 못하고 말수도 적고 그럴 수 있습니다. 적응기라 그럴 수 있으니, 이해좀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번에 남자들이 꽤 많이 들어와서 남녀 성비가 어느정도 괞찮아 졌네요. 작년에는 제 친구들이 신규로라도 들어와서 괞찮았는데, 이번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할 지 몰라서, 고등학교가 힘들지 않을까 고민이 되네요.
 
ps.1 2월 15일날 반배치 고사를 봐야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는 해도 사실 제대로 안하조)
 
ps.2  다음주면 설날이네요. 세벳돈 많이 받으시고, 이번년에는 삼촌이 결혼하셔서 시골에 오는 사람이 한명 늘겠네요. 늘 저희 가족만 가서 음식하느라고 고생했었는데, 이번년에는 좀 쉬워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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