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여수 엑스포 꼴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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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연
댓글 0건 조회 3,279회 작성일 12-08-1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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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에 여러 위원회들과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깔끔하게 사용한 건 역시 수준높은 도솔이더라구요. 다른위원들이 앉은자리를 보니 마치 전봇대에 영역표시하는 수컷강아지들마냥 아름답게 그 아름다운 그림자를 남기고 갔더라구요. 이걸보며 느꼈습니다. 역시 도솔이 짱임. 여수엑스포에 도착해서 볼게 많은탓에 갈라서 보았습니다. 일단 저희는 줄이 좀 적은곳만 골라다녀서 자잘한 곳을 여러군데 본 것 같습니다. 나름 뿌듯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한국관이었습니다. 한국관 보는데 정말 눈물을 참기 위해서 눈을 똥고랗게 뜨고 있는대로 눈을 치켜뜰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현은이는 그냥 쿨하게 울었습니다. 센스있는 것. 정말 한국관을 보기 위해서 엑스포에 온게 아닐까, 하는 감동이었습니다. 아지금 쓰는 이순간에도 눈에 눈물이 맺힐라 합니다. 이것은 절대 하품으로 인해 나온 눈물은 아닐 것이옵니다. 적당히 시간맞추어 큰 바가지에 담아준 밥을 먹고 나서는 국제관에 갔는데 국제관이라고 해서 뭔가 문화를 배울 수 있구낭! 햇는데 네, 문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가 생각하는 문화보다는 약간 환경쪽에 중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나라를 소개하면서 함께 기념품도!!!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조금씩 체험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약속시간도 철저하게 지키고 딴에는 도솔부심이 생겼던 뜻깊은 엑스포였습니다. 다음에도 가면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전 진지한 여자이니 궁서체이옵니다. 늦어서 죄송하옵니다 절 매우 후려쳐주시옵소서. 맞아도 싸옵니다.저는 정말 나쁜 18살이에ㅛ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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