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우리동네 최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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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여은
댓글 0건 조회 2,978회 작성일 13-05-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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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바로 후기 시작할게요!!
 
밖이 무더웠지만 산 속이라서 추울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후드집업을 하나 챙기고 나섰는데
처음에는 어 정말 춥네 하다가 사진찍으러 오르락 내리락하니 엄청 더운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ㅠㅠ
 
제 역할은 숲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이랑 우리동네 최고 두 프로그램 모두 사진을 찍는 것이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야구팬 가족도 보고 엄청 열정적인 어머님도 뵙고 귀여운 여자애기도 보고 했는데
제일 기억에 남는 가족은 선글라스를 끼고 계시던 멋쟁이 아버님네 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버님이 엄청 멋쟁이시더라구요. 활동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빠도 좀 활동적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많이 생각했던것 같아요 저희 아빠는 뭐든지 집에서 하시는걸 좋아하시거든요. 공부하고 기타치고 뉴스보고~
 
좀 힘들었던건 뭐냐면 벌이 너무 많아서 무서웠던 것이었습니다 ㅠㅠ 벌 진짜 엄청 매우 많이 무서워하는데 말벌이 자꾸 날아다니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혼자다니니까 옆에 아무도 없어서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각 구간 사이의 길이가 좀 길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힘들었어요 ㅠㅠ 어린 친구들은 벅찰수도 있겟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동네 최고는 사진 찍으면서 프로그램 참여도 함께 했는데 고리 던지는게 너무 안되서 오기가 생겼었어요 ㅋㅋㅋ
고리 걸리는게 자꾸 요리조리 피하는 기분이 들어서 괸히 얄밉고 ㅋㅋㅋ
그리고 진짜 오기 생겼던건 카드 맞추는거였습니다 ㅠㅠ 다른애들은 2번이면 다 맞추는데 저는 4번인가 해서 맞췄어요. 분명히 눈이 잘 따라간 것 같은데 막상 뒤집어보면 아니길래 저는 처음에 선생님이 진짜 마술하는건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근데 그냥 섞으시는거더라구요...
 
아쉬웠던점은 달고나에 너무 사람이 몰려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야했던 것이었습니다.
애들 줄은 엄청 긴데 달고나가 잘 안만들어지기도 하고 또 만드는 사람이 두 명정도 밖에 없으니까 사람이 밀리더라구요. 기구가 없는건지 아니면 할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달고나 부스에 사람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달고나 만들기는 못했지만 솜사탕도 맛있게 먹고 ㅋㅋ 고리 던지기도 결국 성공하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청운위랑 도솔쌤, 그리고 자원봉사자분들 모두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끝으로 놀러온 저의 동생들을 잘 돌봐준 현정이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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