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도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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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여은
댓글 0건 조회 2,976회 작성일 13-05-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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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또 까먹고 안올릴뻔했어요 ㅋㅋㅋ 건망증이란..ㅠㅠ
 
어제 날씨가 정말 여름마냥 매우매우 더웠는데.. 살탈까봐 가디건 입고 다니느라고 푹푹 쪘었어요 ㅠ
 
저는 사진담당이었는데 혹시 사진 찍히는거 안좋아하시는 분도 계실까봐 초반에는 살짝 옆에서 찍었었어요
 
나중에는 그냥 정신없이 찍느라고 여기저기서 찍었지만 ㅎㅎ
 
아쉬웠던 점 부터 말하자면 날이 더워서 천막치고 있어도 사람들 막 부채질하고 식혜나 젤리뽀 사 드시고 그랬는데
 
어떤 분들은 자리가 없어서 땡볕에 앉아서 팔고 계시고 계단에 앉아서 팔고 계시고 그렇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많이 안쓰러웠어요.. 특히 계단에서 파시던 분이 정말 표정이 안좋으셔서 마음이 좀 그랬어요.
 
이건 진짜 어떻게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힘드신게 표정에 다 드러나시더라구요
 
두 번째는 정리정돈이 잘 안되었던거 같아요.
 
청운위 중에서도 정리정돈을 잘 안해서 찔렸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한데
 
찔리는 걸 느끼는 것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던게 판매하시던 분들이 시간이 다 돼서 슬슬 정리하시는데
 
제가 옆에서 빤히 판매하시던 장소에 떨어진 가격표 종이나 먹고 버린 쓰레기 줍고있는데도
 
미안한 감정을 하나도 안느끼시는 것 같더라구요
 
바닥에 쓰레기가 그렇게 버젓이 있는데 왜 주울 생각들을 안하시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청운위들은 그래도 정리정돈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도 쓰레기통에 잘 버리시고 하신 분들도 있지만
 
자신이 있던 자리를 전혀 둘러보지 않으시고 돗자리랑 챙겨왔던 물건들만 거두어서 쌩 가버리시는 분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다음 아나바다때는 참여하시는 분들께 주의사항 같은걸로 말씀 드렸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있던 자리의 쓰레기는 깨끗하게 치워달라구요 ㅠㅠ
 
그리고 쓰레기통 큰거 비치해두웠는데 왜 하수구에다가 떡볶이컵 버리고 가시고 젤리뽀 비닐 바닥에 버리시고
 
바닥에 쓰레기 버리는게 언제부터 그렇게 당연하고 부끄럽지 않은 일이 된건지 정말 안타까워요
 
그리고 다음에는 쓰레기통 있을 곳을 마련해서 분리수거도 함께 하실수 있게 되어있으면 좋겠어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나중에 청운위들이 따로 분리수거 하는데 힘이 들지 않았으면해요
 
청운위들이 분리수거 하는데 정말 고생 많이 하더라구요. 선생님도 고생하시고..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활기찬 장터를 만들고 어떤 분들은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솜사탕이 즉석에서 만드는 특성상 좀 오래걸리기도 했었는데 질서를 잘 지켜주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ㅎㅎ
 
다음 아나바다는 이번 아나바다 때 나왔던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더 좋은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고 청운위도 더운데 고생 많았어요!!
 
예비위원들도 요령 안피우고 너무 열심히 해주고..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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