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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워크샵 끝나자마자 집에가서 쓸려고 했는데... 바로 대회가 있어서 그거 준비하느라고 시기를 놓쳤다가
지금쓰게 됬네요..
워크샵 갔다온지 좀 되서 그런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ㅋㅋ;;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다 같이 출발하기 위해 도솔에서 모였었죠, 초록색 단체티를 입고 출발하기위해..
몇명이 보이지 않아 걱정을 하긴 했지만, 다른 곳에서 같이 출발했다는 말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근데.. 단체티 진짜로 엄청 덥더군요;; 긴팔셔츠를 입고 도솔까지 갔었는데 그 긴팔보다 더 더운 반팔 단체티..
그 초록색 단체티를 입고 20여명이 같은 버스를 타고 다같이 출발했습니다.
더운것 빼고는 아무문제 없이 스카이펜션에 잘 도착했습니다. 계곡물이 너무 얕아서 실망스럽긴 했지만
놀기에는 충분한 깊이로 보였기 때문에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처음에는 다들 물에 들어오기 머뭇머뭇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들어가서 씐나게 물을 뿌려줬더니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ㅋㅋ
정말 재밌게 잘 놀았던거 같다. 워낙 물을 좋아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물에서 놀았기 때문에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너무 신나서 조금 적정선을 넘은 것 같기도 했었지만.. 정말로 재밌었기때문에...ㅠㅠ
논 후에 먹은 짜장면도 맛있었던 것 같고ㅎㅎ. 놀고 다 씻은 후에 기상이형의 강의를 들었다. 솔직히 너무 신나게 놀아서 강의 들을 때 졸릴 것 같앗는데 형께서 재밌게 잘 강의 해주셔서 졸지 않고 무사히 잘 들었었다.
드디어 저녁!.! 고기!.! 진호 쌤과 기상이 형이 맛나게 구워주신 고기!.! 다들 맛있는 반찬도 많이 가져왔더군요!.!
다들 배터지게 먹고, 설거지 하고, 다 정리 한 후에 이제 본격적인 워크샵을 온 이유인 회의를 시작했다.
흠.. 솔직히 회의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다들 들떳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회의를 하는데 다른 얘기가 많이 맴돌았다. 덕분에 회의하는데 오래걸리고 재대로 된 이야기도 나누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스포츠관련 사업에서는 다들 아이디어를 내는 것 같은 분위기이고, 참여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 같아서 좋은 분위기 였는데 토론.. 그 토론에 대한 회의에서는 솔직히 많은 불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토론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던 부분이였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보다 이상한 부분이 많았고, 이해하지 못할 부분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위원장에게 죄송스런 부분도 있다. 위원장도 자세한 부분을 모를 탠데 너무 몰아세웠던 건 아닌지.. 생각해보니 죄송스러운 생각이 든다.
그리고 홍서진, 임주나가 준비한 게임들~ 열심히 준비한 티가 팍팍 느껴지는 게임들이였다.
덕분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는데.. 중간에 가야되는 분들이 계셔서 좀.. 아쉬웠었다. 끝까지 같이 했으며 좋았을 탠데.
아..! 고3누나들 ㅠㅠ 힘내세요..
그리고 나는 피곤해서 일찍 잣는데 다들 늦게까지 놀았던 것 같더군요?ㅎㅎ;;
아침이왔죠. 양자매들의 체조를 하고 아침밥을 준비하는데 아침인데 왜이래 푸짐한지.. 아침이 아침이 아니더라고요!
덕분에 설거지했던 사람들은 힘들었었지만ㅎㅎ;;
다들 마무리 회의까지 마친 후에 부랴부랴 정리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와.. 더워서 쪄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다들 열심히 준비한 워크샵.. 재밌게 놀았지만, 좀 아쉬웠던 회의.. 뭐 그렇게 워크샵이 끝났습니다ㅎㅎ
 
단체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줬던 워크샵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들 수고했고, 이제 여름 방학이 반절정도 남았을 탠데 너무 놀지만 말고, 고2들은 정말 중요한 방학인거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잘 보내시길 바라고 고3누나들....화이팅.. 중학생,고1 들은 좀 놀아도 될 것같은데ㅎㅎ;; 잘 할거라 생각한다. 다 쓰고보니 뭐라고 쓰긴했는데 뭔말인지 모르겠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