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여름 워크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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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진홍
댓글 0건 조회 2,973회 작성일 13-07-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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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에게 도솔에서의 3번째 워크샵인 날이였습니다. 장태산 스카이펜션은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요. 시설을 둘러보니 방도 꽤 컸고 물놀이도 할 수 있었고 축구도 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시설적으로 정말 괜찮은 곳이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물놀이를 했었는데요. 우선 저의 짖궃은 장난으로 물 많이 먹은 모든 사람에게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재밌었잖아요 ㅋㅋ 중간에 비가 내리고 멈추고 내리고 멈추고를 반복해서 결국 중간에 물놀이를 그만둬서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물놀이에 정말 재밌었습니다.
 
물놀이가 끝나고 기상이형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요. 자원봉사활동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던 내용들을 들으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갈 때 주의할 사항을 지켜가며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도솔을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 많이 변한 점들에 대해 얘기 해주셨는데 저도 참 공감이 많이 갔던 것 같아요.
 
기상이 형의 강의가 끝나고 양자매의 저녁 당번 게임으로 저녁 당번을 정하고 드디어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진호쌤과 기상이형이 도와주셔서 정말로 맛있었던 저녁이 되었던 것 같아 감사드려요 ㅋㅋ 그리고 다시 한번 정말 도솔을 잘 먹는다고 느꼈었고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식사가 끝나고 뒷처리를 몇명이서만 많이 하느라 아쉬웠고 다음부턴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을 마치고 드디어 회의를 시작했는데 처음에 레포츠 사업에 관해서 회의를 했었는데요.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와서 뿌듯했었지만 청소년의 안전에 대해서 회의를 했을 때는 너무 자료도 겹치고 나오는게 중복이 많이 되서 약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크샵의 꽃인 레크레이션! 주나유라 콤비가 아닌 이번엔 주나서진 콤비가 진행을 맡았는데요. 빙고도 되게 재밌었고 스피드 퀴즈도 참신한 단어를 되게 많이 보게 되서 정말 재밌었고 (낑깡?) 포스트잇 떼기....(앞으로 잘할게요...ㅠㅠ ) 정말 다른 레크레이션보다 급이 다른 레크레이션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밌었고 주나하고 서진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임주나는 진짜 레크레이션 때 최고인 것 같음 ㅋㅋㅋㅋㅋ )
 
이번 워크샵 정말로 재밌었고 보람찼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고 좋은 한 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 푹 셔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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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몇가지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적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는 건데 솔직히 도솔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성격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게 되고 이곳에서 많은 활동들을 해보게 되어 제 고등학교 생활중에 어쩌면 가장 도움이 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너무 욕심이 과했던지 비록 임원은 아니지만 솔직히 기획팀장이나 총무 욕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1학년 때 보다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려고 초반에 약간 무리한 모습도 보인 것 같아 죄송하고 확실히 2학년이 되니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더욱 바쁘게 생활하다보니까 체력도 약해지고 자주 아프게 되서 회의에 불참하게 되고 너무도 죄송합니다. 그리고 임원분들이 한수연, 임주나, 홍서진, 김서영, 박이철, 양혜진에게 정말로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저만 바쁘고 힘든 것은 아닐텐데 임원 역할을 해주시면서 다른 위원들보다 바쁘고 도솔을 이끌고 나간다는게 미안하면서 정말 고맙다고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회의에 관해서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놀 때는 신나게 놀고 회의 할때는 그래도 조금 진지하게 회의에 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개인이 변했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작년에는 누나들과 형들이 그래도 회의의 분위기를 잡아줘서 회의의 진행이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누나, 형들이 없는 상태이다 보니 너무 시끄럽기만 하거나 약간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생각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도중에 말을 가로채고 좀 보기 안좋은 모습들이 조금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금 그래도 고3을 제외하고 나이가 가장 많고 경험이 많은 고2들이 좀 회의를 잘 이끌어 나가주고 분위기를 잡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고 떠들면서 즐겁게 회의하는 것도 좋지만 솔직히 내년이면 대부분이 나가고 신입들이 이끌어나가야 할텐데 이렇게 분위기가 잘 안잡히고 회의가 진행되면 내년이 걱정스럽습니다. 이런 생각이 머리 속에 계속 맴돌아 이번 워크샵 회의 때 말을 안한 것도 제 잘못이지만 그래도 제가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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