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워크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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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진
댓글 0건 조회 2,764회 작성일 14-07-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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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에는 작년과 다르게 1박2일이 아닌 당일치기로 가는 거라서 실망했었는데 금강 로하스 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재밌게 놀았어요!! 어떻게 가는지 몰라서 수연언니랑 서진언니랑 은영언니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엄청 일찍 나와서 땀 뻘뻘 흘리고ㅠㅜㅠ 언니들 늦게 나와서 미워잉 버스가 늦게와서 택시타고 시청역 도착했는데 한명도 안보여서 찾으러 돌아다니고 모여서 버스를 탔는데 갈 때 저랑 친구들이 많아서 들떠가지고 계속 얘기했어요.

 

처음에 수영장에 생각만큼 크진 않았는데 재밌는 미끄럼틀도 타려고 했으나 무서워서 주춤거리다가 수연언니가 타는거 보고서 나중에 타고 물총도 가지고 가서 쏘면서 놀고 물에 들어가려는데 진홍오빠가 밀어서 빠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면서 더 친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모여서 게임 할 때 서로 반칙도 하고 같은 팀끼리 빠뜨리고 웃고 그러다가 쉬는시간 다가오면 발만 담그고 있다가 다시 들어가서 바로 놀고 계속 논 기억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ㅋㅋㅋㅋ그러다가 점심먹으러 갈 시간이 되서 식당으로 올라가는데 맨발인데 땅이 너무 뜨거워서 빨리 뛰어가고 돈까스도 시켜먹고 배부르게 먹고서 소화시킨 다음에 다시 놀면서 미끄럼틀 타려고 기다리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미끄럼틀을 탈 수 있다면야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데 물 막 뿌려서 다 맞고 눈에 다들어가고... 나만 당할 수 없다 그래서 언니들 내려올 때 복수를 했지요. 중간에 물총 부셔저서 마음 아팠지만 그래도 튜브가 있으니까 위안을 삼고 튜브에 걸터 앉을라고 하는데 계속 안되서 애 쓰다가 결국 포기했다는 슬픈 이야기.. 그러고 은영언니 빠트리려고 하다가 계속 당하고ㅠㅠ 거의 마지막에 민서랑 같이 유아풀가려고 수영장을 가로지르는데 그게 더 힘들어서 헥헥 거리다가 도착했는데 유아풀이 진짜 따뜻해서 유아풀에서 계속 얘기하면서 친해져서 좋았어요!!!! 유아풀에 있는 미끄럼틀도 타려다가 차마 양심에 찔려서 타지는 못하고 구경을 했어요ㅋㅋㅋ 유아풀이 생각 외로 넓어서 좋았어요. 시간이 다 되서 씻으러 가는데 샤워실에 찬물만 나와서 엄청 빨리 씻느라 힘들었어요. 제일 중요한 드라이기를 안챙겨와서 머리 수건으로 말리고 하필 긴바지를 입고 와서 입느라 고생했어요. 썬크림을 많이 바른 덕인지 살이 별로 안타서 너무 좋았어요 룰루~

 

오는 길에  피곤해서 잠깐 졸고 그때 사진은 안 찍혔을 거라 믿어요 언니들ㅎㅎㅎㅎ 마지막에 고기뷔페 가서 고기 배터지게 먹고 정민언니랑 새결이가 계속 구워줬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고맙습니당 다먹고서 아이스크림 3~4개 먹고 언니들이랑 서윤이랑 버스 같이 타고 집오면서 얘기도 하고 진짜 엄청 친해졌지요...??? 하루만 갔다 오는거라서 별 기대 안했는데 진짜 추억 많이 쌓고 얘기도 많이하고 계속 웃고 엄청 좋았어요. 재밌는 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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